[인사동 맛집]인사동 피해가야 할 냉면집!! 완전 비추입니다!!

오늘 엄마랑 서울 시내를 좀 돌아 다녔었는데요~~

북촌 한옥마을 갔다가 인근에 있는 인사동 가서 구경 좀 하다 밥을 먹었어요~~

오늘 날씨가 엄청 더웠죠~~

그래서 바로 냉면집을 갔었거든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사실 저는 밥을 먹고 싶었고 엄마가 시원한 냉면을 땡겨하셨죠..

그래서 발견한 곳이 오늘 간 식당인데 겉에는 밥도 다 적혀 있더군요.

함흥냉면 전문점이긴 하지만 간판에 육개장도 있고..

뚝배기 불고기도 있길래 들어갔죠..

근데 냉면이랑 만두만 한다네요..

그래서 나오긴 그렇고 저도 냉면을 좋아하기는 해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전 비빔냉면 엄마는 물냉면을 시켰죠..

주문하고 바로 나오더군요.

진짜 주문하고 바로 나옵니다..

이거 하나 좋아요..

나머지는 다 별로..

면도 엄청 찔기구요.

냉면도 별로 냉면이 아닙니다.

저기에 얼음이라도 좀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특히 물냉면은 그냥 조금 차가운 육수 부은 느낌??

맛도 별로 좋지 않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철함은 전혀 없고..

자기들끼리 놀기위해 일하는 느낌나고...

가격은 어찌나 비싸던지..

물냉 비냉 왕만두 먹으니 2만4천원나와요~~

점심먹기 좀 늦은 3시쯤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길래 괜찮으려니 했는데...

완전 실망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거 있잖아요..

밥먹고나서 비싸도 기분 좋은 곳이 있는 반면에 밥먹고 욕나오는 그런 곳...

딱 이곳이네요...

위 사진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위 식당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별로 안 좋네요...

집에서 먹은 2만원짜리 시골애 낙지볶음이 훨씬 맛있었습니다!!ㅋㅋㅋㅋ